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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박항서호 긴장하나...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우승 '다짐'

2021-12-09 03:46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 [신태용 인스타그램 캡처]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 [신태용 인스타그램 캡처]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 감독이 박항서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태용 감독은 2020 AFF 스즈컵 개막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심태용 감독은 “드디어 스즈키컵 시작했어요. 인도네시아 우승을 위해. 모두 모두 준비 잘하자”라고 적었다.

인도네시아는 9일 캄보디아와 첫 경기를 갖는다.

신태용 감독이 선전을 넘어 우승까지 자신하고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 팀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 팀이 살아나고 있고 팀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믿는다. 인도네시아는 어떤 상대도 이길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 감독은 “모두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가 준결승 티켓을 따낼 것으로 본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15일 맞붙는다.

신 감독이 과연 박항서 감독의 신화를 재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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