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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구이다, 산토스에 2회 역전 서브미션-UFC라이트급

2021-12-05 13:31

39세 클레이 구이다가 1회 넉 아웃의 위기를 극복하고 2회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백전노장 구이다, 산토스에 2회 역전 서브미션-UFC라이트급
베테랑 대전으로 관심을 모은 클레이 구이다(사진)와 레오나르도 산토스는 5일 UFC on ESPN 31 라이트급 경기에서 밀고 밀리는 접전을 벌였다.

1라운드는 산토스였다. 정확한 주먹을 구이다의 얼굴에 꽂은 후 그로기 상태의 구이다에게 결정타나 마찬가지인 라이트 니킥을 성공시켰다.

구이다가 견디지 못하고 산토스의 발을 잡고 시간을 끌었지만 워낙 충격이 커서 헤어 나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웬만한 경기라면 주심이 시합을 중지 시키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구이다의 맷집을 익히 아는 주심은 경기를 스톱 시키지 않고 경기를 계속하도록 내버려 두었고 구이다는 예상대로 클린치를 하면서 무사히 1라운드를 버티었다.

구이다는 3일후면 만 40세가되고 산토스는 41세. 잠깐의 휴식으로 체력을 회복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었다.

그러나 구이다는 달랐다. 맷집도 좋았지만 체력도 대단했다. 1회 넉 다운이 없었던 것처럼 2회 활발하게 주먹을 내 뻗으며 산토스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리고 1분이 지날 때 쯤 뒤에서 산토스의 목을 잡고 조이자 산토스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탭을 쳤다. 2회 1분 21초 서브미션 승이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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