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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맨유행은 토트넘 복귀에 방해”...풋볼런던 “토트넘 복귀 꿈은 결코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

2021-11-24 01:39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은 그의 토트넘 감독 복귀의 꿈을 방해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풋볼언단은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이 되기를 열망하고 있지만, 이는 토트넘 복귀에 대한 그의 장기적인 야망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사회는 맨유가 왓포드에게 1-4로 패한 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에 포체티노가 솔샤르의 후임 감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체티노는 오래 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대핸 야망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조제 모리뉴의 뒤를 이을 클럽의 첫 번째 선택이었으나, 솔샤르가 맨유 이사회를 설득하는 바람에 꿈을 이루지 못했다.

풋볼란던은 포체티노가 PSG를 떠나 맨유로 이적하기로 결정한다면, 그는 다시 한번 토트넘의 감독이 되려는 그의 장기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가 PSG에 합류하기 전 BT 스포트에 출연, “5년, 아마도 10년 안에 토트넘을 다시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사실에 주목했다.

풋볼런던은 “그는 항상 토트넘에서 사랑받을 것이지만, 맨유에서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그곳에 머물기로 선택할 수 있으며, 언젠가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하려는 그의 꿈은 결코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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