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기 후 손흥민을 격정적으로 껴안고 있다. [손흥민 인스타스트리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22074456023074fed20d3049816221754.jpg&nmt=19)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홈 구장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비록 득점은 하지 못했으나 손흥민은 날카로운 돌파력을 보이며 활약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태그램에 팀이 후반전에서 잘해 승점 3을 챙겼다며 첫 득점을 올린 세르히오 레길론에 축하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아울러 인스타스토리에는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을 격정적으로 껴안고 있는 콘테 감독의 사진을 올렸다.
토트넘에서 리그 첫 승을 기록한 콘테 감독에게 축하한다는 의미의 사진이었다.
이날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2선 공격수로내세우며 중앙에서의 역할을 부여했다. 손흥민에게는 다소 생소한 포메이션이었다.
처음 맡아본 역할로 손흥민은 전반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콘테 감독이 상대 수비수들을 끌어내리는 전술을 구사하자 손흥민에게 공간이 생겼다.
이에 손흥민은 특유의 돌파력으로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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