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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리버풀이나 맨시티에서는 정기 출전 시간 보장받지 못할 것"...영국 기자 "울버햄튼, 여전히 황희찬 완전 이적 성사 자신하고 있어"

2021-11-19 23:08

황희찬
황희찬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황희찬을 완전 이적시킬 수 있다는 울버햄튼의 신감은 꺾이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브미스포트는 18일(현지시간) 익스프레스 앤 스타의 루크 하트필드 기자가 "정기 출전 시간 보장 약속이 황희찬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매 경기 주전으로 기용하면, 그는 울버햄튼에 잔류할 것이라는 의미다.

하트필드는 "리버풀이나 매체스터시티가 울버햄튼에서처럼 황희찬에게 정기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그럴 가능성은 거의 확실히 없다"고 주장했다.

황희찬이 리버풀이나 맨시티에서는 출전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보자. 그러나 나는 울버햄튼이 여전히 황희찬의 완전 이적 딜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1년 임대된 황희찬은 리그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지난달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주가를 높이고 있다.

그러자, 울버햄튼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1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라이프치히에 지급하고 황희찬을 완전 이적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

그런데, 갑자기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이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 매체는 리버풀이 황희찬을 데려오려면 2천만 파운드를 준비해야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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