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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MLB 70경기 경력 선수에 2375억원 베팅...완더 프랑코에 10년 장기 계약 제시

2021-11-19 06:11

완더 프랑코
완더 프랑코
탬파베이 레이스는 스몰마켓 구단이다.

유망주들을 키워 좋은 성적을 내고, 그 선수들의 몸값이 오를 때 쯤이면 트레이드한다. '머니볼'의 전형이다.

당연,장기 계약은 꿈도 꾸지 못할 구단이다.

그런 탬파베이가 작심하고 대형사고를 저지를 것으로 알려졌다.

MLBTR은 19일(한국시간) 얀센 푸홀스(도미니카공화국)의 트위터를 인용, 올해 20세의 유격수 완더 프랑코에 10년 1억5천만~2억 달러 장기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평균 연봉 2천만 달러 수준이다.

탬파베이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프랑코는 2021시즌 중간 탬파베이가 과감하게 빅리그로 콜업한 유망주다.

프랑코의 메이저리그 경력은 고작 70경기다. 타율 0.288에 7개 홈런을 쳤다. 43경기 연속 출루도 했다.

308타석만 소화했는데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프랑코의 잠재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20세의 나이로 장기 계약한 선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아쿠냐로, 8년 1억 달러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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