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최근 “콘테 감독이 앞으로 수 주 동안 알리와 은돔벨레의 사고방식을 바꾸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알리와 은돔벨레는 팀 내 선수들이 A1매치로 떠나 있는 동안 홋스퍼 웨이에서 콘테 감독 및 그의 코칭 스태프의 조련을 받았다.
팟캐스트 ‘히어위고’에서 로마노는 “콘테 감독이 이적 시장에 뛰어들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알리와 은돔벨레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 이들이 콘테 감독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두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두 선수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다음 달 파비오 파라티치 디렉터와 잠재적 이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선수들을 면밀히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눈밖에 난 선수들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알리와 은돔벨레는 선발 11명 중 단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는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실수가 너무 많다는 게 문제다.
콘테는 미드필드진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은돔벨레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가 콘테 감독의 눈 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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