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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이적료 1300만에서 2000만 파운드로 수직 상승...리버풀 에코 "황희찬은 클롭 감독과 잘 맞는 선수"

2021-11-18 05:53

황희찬
황희찬

황희찬(울버햄튼)의 이적료가 수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고 있는 리버풀 에코는 17일(현지시간) 리버풀이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리버풀이 황희찬을 데려오려면 희귀한 이적 조항을 발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울버햄튼과 라이프치히가 맺은 계약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이적료 1300만 파운드를 라이프치히에 줘야 한다.


하지만, 황희찬의 현재 가치는 1700만 파운드에 이르고 있다(CIES).

이 매체는 따라서, 황희찬을 데려오려면 리버풀이 2000만 파운드를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임대한 선수를 다른 팀에 이적 시킨 예를 들었다.


2014년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를 사우스햄튼에 1년 임대했다.

시즌이 끝나면 사우스햄튼은 아틀레티코에 680만 파운드를 주고 그를 완전 이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이적료를 더 주겠다는 팀에게 그를 이적시키기 위해 150만 파운드 조항을 취소했다.

결국, 토트넘이 1150만 달러의 이적료를 주고 알데르베이럴트를 영입했다.

황희찬도 이런 식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황희찬이 빠르고 강하며, 기술적으로도 재능이 있다”며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위르겐 클롭의 감독과 잘 맞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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