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리스트레이티드 토론토 담당 기자가 기쿠치 영입을 주장했다.
밋치 배넌은 16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영입에 실패한 점을 지적하고 대신 기쿠치를 데려올 수 있다고 했다.
로드리게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했다.
배넌에 따르면, 토론토는 이미 지난 2019년 기쿠치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기쿠치는 2021시즌 157이닝 동안 4.41의 평규자책점을 기록했다.
배넌 기자는 기쿠치의 타구 속도가 우려스럽지만, 직구 회전수가 좋고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토는 로비 레이와 스티븐 마츠를 대신할 투수를 찾고 있다.
레이와 마츠를 잔류시키지 못하면 2개의 선발 투수 자리가 비게 되는데 기쿠치가 그 중 한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것이다
배넌 기자는 기쿠치와 함께 저스틴 벌렌더도 영입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기쿠치는 2022년 13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자유계약 시장에 나왔다.
한편, 토론토는 시즌 중간 트레이드로 영입한 호세 베리오스와 7년 1억3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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