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화)

축구

현대제철·한수원, WK리그 챔프전 첫판 1-1 비겨…19일 결판

2021-11-16 21:42

한수원과 현대제철의 챔피언결정 1차전 모습[대한축구협회 제공]
한수원과 현대제철의 챔피언결정 1차전 모습[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통합 9연패를 노리는 인천 현대제철과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챔피언결정전 첫판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두 팀은 16일 경북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한수원과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전반 3분 한수원 수비수 김혜영의 자책골과 후반 추가시간 아스나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1-1로 비겼다.

WK리그에선 2013년부터 현대제철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한 번도 놓치지 않고 패권을 지키고 있다.

올해도 현대제철이 정규리그에선 1위를 차지하며 챔프전에 직행했지만,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한수원과의 챔프전 첫 경기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위기에 직면했다.

2017년 창단해 2018년과 지난해에 챔프전에 진출했으나 모두 현대제철의 아성을 넘지 못했던 한수원은 이날 극적 무승부로 첫 우승 꿈을 부풀렸다.

한수원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현대제철과 승점 1차로 2위에 자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에선 수원도시공사를 따돌리고 챔프전에 올랐다.

우승팀이 결정될 현대제철과 한수원의 2차전은 19일 오후 6시부터 현대제철의 안방인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다.

◇ 16일 전적

▲ 한화생명 2021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경주 한수원 1(0-1 1-0) 인천 현대제철

△ 득점 = 김혜영(전3분 자책골) 아스나(후48분 PK·이상 한수원)

<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 inherit; position: relative;">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