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 스페니시판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리그 엘 아길라 데 베라크루스에서 뛴 푸이그가 2021시즌 '올해의 수비수'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LMB 전문 기자 및 LMB 스탭 18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LMB는 보도자료를 통해 "푸이그가 수비에서 양적(효율성), 질적(복합적인 수비력)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우익수인 푸이그는 올 시즌 62경기 483.2이닝을 실책 없이 소화했다고 ESPN은 전했다.
푸이그는 공격에서도 타율 0.312를 기록,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편,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계약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성폭력 소송 문제를 합의를 통해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이그와의 계약에 관심을 두고 있는 빅리그 팀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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