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살 빼!” 콘테 감독, 토트넘 선수들에게 “케첩과 마요네즈 먹지 마”

2021-11-10 21:2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선수들의 체중 관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스포트바이블 등 영국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일부 선수가 과체중이라며 두 가지 음식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수준을 높이기 위해 클럽의 영양 계획을 ‘혁신’했다.

콘테는 토트넘 구내 식당에서 토마토 케첩과 마요네즈 섭취를 금지했다.


디 애슬레틱은 콘테 감독이 선수들의 전반적인 체력 수준이 향상되면 힘든 훈련 세션과 경기장에서의 강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사령탑에 취임한 후 콘테 감독은 2경기를 치렀다. 비테세와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는 승리했고,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비겼다.

콘테 감독은 에버튼전에서 비긴 후 “실망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다른 이유로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에버튼 홈구장에서 경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우리는 지난 1주일을 매우 집중적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확실히 우리는 개선할 수 있고 개선할 여지가 많다. 다양한 상황에서 전술적으로,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나는 선수들이 열정을 갖고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보았다”며 “이런 것을 보니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더 생겼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 취임 이후 토트넘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토트넘은 A1 매치 기간이 끝난 후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갖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