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 체급별 우승자 양윤서(왼쪽부터), 김다혜, 최희화가 장사인증서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090609420454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양윤서는 8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매화장사(60㎏) 결정전(3전 2승제)에서 한유란(거제시청)을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올해 8월 고성 대회와 9월 추석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양윤서는 이날로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15번째 매화장사 꽃가마를 탔다.
뒤이어 국화급(70㎏ 이하) 결승전에서는 김다혜가 '최강자' 임수정(영동군청)을 2-1로 쓰러뜨리는 이변을 일으키며 자신의 4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최희화와 이다현(거제시청)이 맞붙은 무궁화급(80㎏ 이하)에서는 최희화가 2-0으로 완승했다.
최희화는 뿌려치기와 잡채기로 이다현을 제압하며 개인 통산 8번째 장사(여자천하장사 2회·무궁화장사 6회)에 등극했다.
여자 2부에서는 노은수(경상남도씨름협회), 김채린(부산광역시씨름협회), 양현수(경상북도씨름협회)가 각각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에서 우승했다.
◇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 경기 결과
▲ 매화급(60㎏ 이하)
매화장사 양윤서(구례군청)
2위 한유란(거제시청)
3위 이나영(영동군청), 이서후(영동군청)
▲ 국화급(70㎏ 이하)
국화장사 김다혜(안산시청)
2위 임수정(영동군청)
3위 엄하진(구례군청), 서민희(거제시청)
▲ 무궁화급(80㎏ 이하)
무궁화장사 최희화(안산시청)
2위 이다현(거제시청)
3위 김다영(구례군청), 백주희(영동군청)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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