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미스터 뿌루퉁'이다.
그 켈리가 이젠 다저스를 향해 입을 삐죽거려야 할 처지가 됐다. 다저스가 7일(한국시간) 켈리의 2022시즌 1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켈리는 대신 4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켈리는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다저스를 포함해 모든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다저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켈리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오프너로 나왔다가 부상을 입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의 호르헤 카스티요는 "6주 후에 투구 프로그램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개막일을 준비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켈리는 2021시즌 48경기에서 44이닝을 던지며 2.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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