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클레임을 통과한 번즈의 신분을 마이너리그로 이관했다고 발표했다.
번즈는 과거 마이너리그에 이관된 적이 있어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든가, 아니면 이를 거부하고 자유계약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O와 호주 리그를 거쳐 올 시즌 5년 만에 빅리그로 복귀한 번즈는 다저스에서 9경기에 나서 11타수 3안타의 기록을 남기고 트리플A로 내려갔다. 번즈는 투수로 깜짝 등판하기도 했다.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번즈는 54경기에서 0.232의 타율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 3루수 저스틴 터너의 부상으로 다시 빅리그로 콜업돼 대타로 나서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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