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넌센스!” 콘테 토트넘 감독 수락 발언에 전 PL 구단주 ‘저격’

2021-11-06 06:48

안토니오 콘뎨
안토니오 콘뎨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노제 모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 감독의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무산됐다.

이에 대해 최근 토트넘 사령탑에 오른 콘테 감독은 토트넘 공식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그 때는 인터 밀란과의 관계가 끝난 것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조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감독직을 맡기에는 아직 적절한 때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콘테는 또 “전염되는 열정과 결단력을 지닌 레비 회장 때문에 마음이 빠르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전 크리스탈팰리스 구단주 사이먼 조던이 콘테의 발언을 저격했다.


조던은 최근 토크스포트의 ‘화이트 앤 조던’ 프로그램에서 “넌센스다. 거래 조건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리고 폭로했다. 콘테가 요구하는 내용을 레비 회장이 받아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또 “대차대조표를 잘 유지하려는 레비 회장이 ‘전염성 있는 열정과 결단력’을 가졌다고 묘사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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