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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무일푼' MLB 334개 홈런 거포가 돌아온다...약물 적발 카노 복권, 도미니카윈터리그서 담금질

2021-11-06 00:42

로빈슨 카노
로빈슨 카노
메이저리그(MLB) 통산 334홈런에 빛나는 로빈슨 카노(뉴욕 메츠)가 돌아온다.

카노는 지난해 말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생애 2번째 금지약물이 적발돼 16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고 올 시즌 아웃됐다. 2400만 달러의 언봉도 받지 못했다.

올 시즌이 공식적으로 끝남에 따라 카노는 복귄돼 내년 시즌부터 다시 뛸 수 있게 됐다.

카노는 경기력 향상 금지약물인 스타노조롤에 양성반응을 보여 162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다. 2018년에도 금지약물인 이뇨제 푸로즈미드가 적발돼 80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바 있다.

카노는 16시즌 동안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메츠에서 통산 타율 0.303, 홈런 334개를 기록했다.

카노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2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돼 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카노는 빅리그 복귀를 위해 11일(한국시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 참가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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