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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달러? NO!' '작토버' 피더슨, 상호 옵션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와(AP)

2021-11-06 00:00

작 피더슨
작 피더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인 외야수 ‘작토버’ 작 피더슨이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

AP 통신은 5일(한국시간) 피더슨이 250만 달러 바이아웃을 받고 1000만 달러 상호 옵션 행사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피더슨은 지난 겨울 기카고 컵스와 1년 450만 달러와 2022년 상호 옵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시즌 중반 시카고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되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QO)를 받을 수 없다.


피더슨은 역대 9번째로 2년 연속 각기 다른 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가 됐다. 지난해에는 LA 다저스에서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다저스에서 줄곧 7년을 뛰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16경기 타율 3할8푼2리 2홈런 8타점 OPS 0.991로 맹활약, 32년 만에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자유계약 신분이 된 피더슨은 풀타임 주전을 보장한 시카고 컵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시즌 중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없자 컵스는 피더슨을 애틀랜타로 트레이드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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