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난'의 호날두 렌지로버...솔샤르 감독 점심턱에서 주차 위반

2021-11-05 03:2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타고 다니는 렌지로버가 수난을 겪고 있다.

렌지로버는 기름이 없어 장시간 주유소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목격된 데 이어, 4일(현지시간)에는 주차 위반티켓을 받았다고 더 선이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이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아탈란타전에서 2-2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주말 격돌하는 맨체스터시티전에서의 선전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선주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호날두 등 맨유 선수들은 맨체스터 지역의 한 유명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호날두는 이날 선수들 중 유일하게 정장 차림을 하고 나타났다.

식사는 맛있게 했으나, 식당이 아닌 곳에 주차한 호날두의 렌지로버에는 노란 딱지가 붙어 있었다. 주차 위반이라는 것이다.

호날두는 그러나 주차 위반 딱지에도 불구하고 몰려든 팬들과 사진을 같이 찍는 등 충실한 팬서비스를 했다.

호날두는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2로 뒤진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이에 앞서 토트넘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수면 아래로갈아앉았다. 반면,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경질됐다.

그러나 맨유가 맨시티전에서 패할 경우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은 다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