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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와 1년 1000만 달러에 계약? 디 애슬레틱 인사이더의 '황당' 제안

2021-11-05 01:37

클레이튼 커쇼
클레이튼 커쇼
디 애슬레틱의 MLB 인사이더가 다저스에 클레이튼 커쇼와 1년 1000만 달러에 계약하라는 다소 황당한 제의를 했다.

짐 보우덴은 최근 FA 계약과 관련, 다저스가 커쇼의 부상 전력으로 그와 훨씬 쉽게 재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아담 웨인라이트 재계약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해 웨인라이트와 1년 8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덕분에 웨인라이트는 맹활약, 2022시즌 17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보우덴은 다저스가 커쇼의 기본 연봉을 1천만 달러로 하는 대신, 투구와 관련해 상당한 인센티브를 보장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다저스 팬사이트인 다저스네이션은 "전성기가 끝나가는 투수 그 누구에게도 1천만 달러의 연봉은 큰 액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커쇼는 '그 누구'가 아니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인 커쇼는 14년간 다저스에서만 뛰며 통산 185승을 거두었다. 평균자책점은 2.49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10승에 그쳤으나 여전히 유력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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