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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투수' 그레인키, 휴스턴 떠나 내셔널리그로 간다...베이커 감독은 2022시즌에도 휴스턴 지휘(나이팅게일)

2021-11-04 03:05

잭 그레인키
잭 그레인키
잭 그레인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 내셔널리그로 떠난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레인키가 선수생활을 계속하기로 했다며 휴스턴을 떠나 내셔널리그 팀으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계약 선수인 그레인키는 LA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 등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팀에서 통산 219승을 올렸다.

내년 38세가 되지만, 여전히 선발 투수로 활용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 그의 연봉은 3200만 달러였다.

한편,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2022시즌에도 휴스턴을 지휘할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팅게일은 휴스턴과 베이커 감독이 48시간 안에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커 감독은 이른바 사인 훔지기 사태로 물러난 AJ 힌치 전 감독 후임으로 휴스턴 사령탑에 올로 2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다.

2020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했고, 올 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과 팀을 월드시리즈까지 진출시켰다.

베이커 감독은 감독 통산 2000승의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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