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블라호비치(21)의 토트넘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라가제타데요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과 피오렌티나가 지난주 런던에서 만나 블라호비치 트레이드 문제를 놓고 협상을 했다.
이 자리에서 피오렌티나 측은 이적료로 6천만~7천만 유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측은 앞으로도 계속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벤투스도 블라호비치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피오렌티나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감당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는 이에 앞서 구단이 제시한 연봉 4백만 유로의 연장계약을 거절한 바 있다. 현재 그의 연봉은 80만 유로다.
블라호비치와 피오렌티나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토트넘은 브라호비치를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는 최근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올해만 27골을 터트리는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190㎝의 큰 키에도 스피드와 발재간이 빼어난 데다, 볼 키핑과 경합 싸움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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