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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맥스 슈어저와 3년 1억 달러에 계약 전망”(LA 타임스 카스티요)...조 켈리는 바이아웃 후 재계약

2021-11-01 05:32

맥스 슈어저
맥스 슈어저

맥스 슈어저가 LA 다저스와 3년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저스네이션은 10월 31일(한국시간) LA 타임스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의 말을 인용하며, “내년 38세가 되는 슈어저가 다저스와 3년 1억 달러에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슈어저는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7승 무패, 1.98의 경이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에 다저스는 트레버 바우어의 내년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슈어저마저 놓칠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그와 의 계약에 ‘올인’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자유계약 신분인 슈어저가 다저스 이외의 팀들과도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저스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이 나올 경우 슈어저는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슈어저를 1억 달러 이상에 도박을 할 팀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다저스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38세라는 나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호투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한편, 조 켈리에 대해 다저스는 바이아읏 후 재계약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는 지난 2018시즌 후 다저스와 3년 2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4년 째는 1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그러나 켈리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5차전에서 이두박근 힘줄 부상을 입어 내년 시즌 초 출전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다저스는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대신 4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한 뒤 그와 낮은 금액에 재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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