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의조 결장' 보르도, 랭스에 3-2 역전승…6경기 만에 승리

2021-11-01 04:46

보르도-랭스 선수들 경기 모습[AFP=연합뉴스]
보르도-랭스 선수들 경기 모습[AFP=연합뉴스]
황의조(29)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스타드 랭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보르도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끝난 스타드 랭스와 2021-2022시즌 리그1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야신 아들리의 만회골과 지미 브리앙의 멀티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무 1패에 그쳤던 보르도는 6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홈에서는 첫 승리다.

승점 12(2승 6무 4패)가 된 보르도는 16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역전패를 당한 랭스가 17위(승점 11·2승 5무 5패)로 내려앉았다.

보르도는 팀 내 최다 득점자(4골)인 황의조의 공백 속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황의조는 이날까지 두 경기 연속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7일 낭트와 10라운드에서 발목을 다쳐 직전 로리앙전에 결장한 황의조는 랭스전을 앞두고 다시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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