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슨은 지난 4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전격 경질된 후 감독 대행으로 임명돼 남은 시즌 토트넘을 지휘한 바 있는 토트넘 유스 지도자다.
당시 29세의 나이로 사령탑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랬던 그가 다시 한번 토트넘 사령탑을 맡게 될지도 모른다.
누누 산투 감독이 결징되면 메이슨이 감독 대행을 맡게 된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토트넘 팬은 메이슨이 최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긍정적인 댓글을 달고 있다.
메이슨은 10월 21일(한국시간) 홋스퍼 웨이에서 훈련 세션을 진행하는 자신을 업로드했다.
메이슨은 감독 대행직을 마친 후 다시 유스 팀으로 돌아갔다.
팬들은 메이슨의 감독 대행 소식에 “환영한다” “토트넘 미래의 감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이슨은 무리 없이 모리뉴 전 감독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토트넘 팬은 지난 4월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한 리그 컵 결승전에서 탕귀 은돔벨레를 벤치에 앉힌 결정에 여전히 화를 내고 있다. 또 무리한 ‘닥공’을 고집한 점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젊은 감독들이 특히 큰 무대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상대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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