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에릭센을 이렇게 엄청 그리워할 줄 몰랐다"...오하라"토트넘 상황 점점 우스워지고 있어"

2021-10-29 08:15

토트넘 시절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트넘 시절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트넘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제이미 오하라가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3년 여름 아약스에서 에릭센을 115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에릭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휘하에서 클럽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6년 반을 보낸 후 2020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의 거물인 인터 밀란에 합류했다.

에릭센이 인터 밀란으로 떠난 이후 탕귀 은돔벨레, 덜레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 중 그 누구도 에릭센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에릭센은 지난 여름 유로 2020 개막전 경기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쓰러졌으나 현장 의료진의 심폐소생술로 극적으로 소생했다.

에릭센은 올해 말 축구 경력을 계속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지을 일련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하라는 에릭센이 떠난 후 토트넘은 그의 창의성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토트넘에서 뛴 바 있는 오하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토트넘은 1월에 에릭센과 같은 10번 자리를 책임질 수 있는 누군가를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그를 그렇게 그리워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팀업을 할수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다. 상황이 점점 우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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