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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테세전이 끝"...토트넘 인사이더 "알리는 더 이상 중요한 경기에 나오지 않을 것" 주장

2021-10-29 00:24

델레 알리
델레 알리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비테세전이 델레 알리가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풋볼365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인사이더 존 웬헴 이 “알리는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그가 토트넘에서 또 다른 중요한 경기를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알리는 웨스트햄전에 이어 번리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는 아예 선수단과 동행하지도 않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웬햄은 “비테세를 상대로 한 선수 몇 명의 플레이는 정말 실망스러웠다”며 “특히 알리와 로 셀소에게는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의 ‘2진’ 선수들 중 일부는 유럽에서 총 240경기를 뛰었다. 경험이 풍부하다”며 알리 등의 부진을 질타했다.

웬헴은 이어 “누노 산투 감독은 이제 이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 전혀 없다. 이들은 그를 실망시켰다. 나는 그들이 오랫동안 다시 플레이하는 것을 볼 수 없게 됐다. 너무 짜증난다”고 말했다.

한편, 디애슬레틱도 이날 알리가 9월 북런던더비에서 암울한 플레이를 보인 후 리그 경기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하고 있다“면서 ”알리는 산투 감독의 선발 명단에 명확한 위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산투 감독은 “알리는 우리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선수다. 알리는 훈련 세션에 예전과 다름없이 나올 것이다. 어떤 일도 가능하다”고 여운을 남겼다.

일부 매체들은 산투 감독이 알리를 포기했다며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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