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신한은행 선수들과 구나단 감독대행[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272129060016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신한은행은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78-68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신한은행은 정상일 전 감독이 7월 건강 문제로 갑자기 자리를 비우면서 지휘봉을 잡은 구나단 감독대행 체제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BNK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박정은 감독의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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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3쿼터에만 3점 슛 4방을 폭발한 김아름이 4쿼터에도 뜨거운 손끝을 자랑하며 63-58, 66-60을 만들어 BNK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아름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 슛 성공 타이에 해당하는 7개를 포함해 데뷔 이래 가장 많은 26점을 몰아쳤고, 김애나가 14점 7어시스트, 유승희가 11점을 올려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간판스타 김단비의 공백을 메꿨다.
BNK에선 안혜지(22점 7어시스트)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 빛이 바랬다. 강아정은 13점 5리바운드,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김한별은 6분여만 뛰며 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27일 전적(인천 도원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78(10-14 20-19 30-20 18-15)68 부산 BNK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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