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2021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MLB닷컴은 26일 76명의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턴이 우승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는 76명 중 무려 52명에 달했다. 24명 만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우승할 것이라고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휴스천의 가공할 공격력 때문이라는 것이다.
데이비드 애들러는 “애스트로스 타자들은 쉽게 아웃되지 않는다. 그들은 애틀랜타 투수진을 초토화할 것이다”며 “LA 다저스와의 격전을 치른 애틀랜타가 휴스턴을 감당하기는 벅찰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틀랜타를 선택한 전문가들은 애틀랜타의 ‘마법’과도 같은 경기력에 주목했다. 포스트시즌은 숫자 이상의 무언가가 작용한다는 것이다.
월드시리즈가 몇차전까지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휴스턴이 6차전에서 끝낼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32명으로 가장 많았다. 6명은 7차전까지 간 끝에 휴스턴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4경기로 간단하게 이길 것으로 전망한 사람도 1명 있었다.
애틀랜타가 6차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대답한 사람은 15명이었고, 7차전은 7명이었다. 4경기만에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 사람은 1명이었다.
월드시리즈 MVP에는 휴스턴의 경우, 카를로스 코레아가 27표를 얻어 압도적이었다. 뒤를 이어 호세 알투베와 카일 터커가 각각 7표를 받았다. 애틀랜타 선수로는 프레디 프리먼이 14표로 가장 많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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