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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덴마크오픈 준우승…결승서 허벅지 다쳐 기권

2021-10-25 10:35

한국 여자 배드민턴 차세대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덴마크오픈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허벅지를 다쳐 우승을 놓쳤다.

안세영은 24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1-2(21-18 23-25 5-16)로 패했다.

안세영이 먼저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야마구치에게 내준 것이 뼈아팠다.

이어진 3세트에서 5-16으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허벅지 부상을 당해 경기를 포기했다.

이어 치러진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중국의 황동핑-정위에게 0-2(15-21 17-21)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단·복식 준우승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팀은 26일부터 열리는 2021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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