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이 전반전이 끝나자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ESPN FC 트위터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25050203066014fed20d3049816221754.jpg&nmt=19)
전반전에 내리 4골을 허용하자 경기장을 꽉 메운 맨유 관중들이 마치 썰물이 빠지듯 나갔다.
관중석이 듬성듬성해지자 한 해외 매체는 “화재라도 난 것처럼 관중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날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0대5로 참패했다.
맨유는 10년 전 맨체스터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6으로 진 후 처음으로 홈에서 5골 차로 패했다.
또 맨유가 전반에 0-4로 뒤진 것은 EPL 출범전인 1990년 5월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31년 만이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승점 14로 리그 7위로 추락했다.
반면, 리버풀은 승점 21로 첼시(22점)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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