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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억 ‘신성’ 블라호비치, ‘2023년 유벤투스행 원칙적 합의’...토트넘, 서둘러야

2021-10-20 00:52

두산 블라호비치
두산 블라호비치

토트넘 홋스퍼가 미적거리다간 21세 ‘신성’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를 유벤투스에 빼앗길 지도 모르게 생겼다.

‘라 가제타 데요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행을 결정했다.

블라호비치와 피오렌티나의 계약은 2023년 여름에 만료된다.

최근 피오렌티나가 블라호비치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의 대우를 약속했으나 그는 거절했다.


이에 피오렌티나는 블라호비치를 대체할 센터 포워드를 물색하고 있다.

이 매체는 블라호비치 측근의 말을 인용, “블라호비치가 2023년 이적료 없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을 수 있다”며 “그 구단은 유벤투스일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따라 피오렌티나는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내년 1월 이적 시장 또는 내년 여름 블라호비치를 이적시킬 전망이다.


현재 블라호비치를 탐내고 있는 구단은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 아틀레티코 등이다.

문제는 토트넘의 내부 사정이다.

해리 케인이 당분간 토트넘에 남을 전망이어서 블라호비치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토트넘이 케인 때문에 미적거리는 틈을 타 다른 구단이 블라호비치를 낚아 챌 가능성이 점쳐진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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