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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풀타임 잡, 축구는 파트타임 잡? 축구나 잘 하라!" 델레 알리의 의상 모델 사진에 토트넘 팬들 '일침'

2021-10-19 01:57

델레 알리 [알리 인스타그램]
델레 알리 [알리 인스타그램]
축구 선수의 제1 덕목은 축구를 잘 하는 것이다.

그런 후 축구 외적인 일에 참여하는 게 순서다. 그래야 팬들이 박수를 쳐준다.

그런 면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델레 알리는 아직 성숙하지 않은 듯하다.

알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정 회사의 남성용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이를 본 토트넘 팬들이 "축구나 잘 하라"라며 비판했다.

일부 팬은 "모델이 풀타임 잡이고, 축구는 파트타임 잡이냐"라고 비아녕댔다.

알리는 최근 리그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뉴캐슬전에서도 벤치 신세를 져야 했다.

영국 일부 언론 매체는 토트넘이 알리를 올 시즌 중료 후 트레이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훈려장에서의 불성실한 태도와 거친 인성으로 통제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알리는 올 시즌 초반에는 그런대로 잘 버텼다. 신임 누누 산투 감독이 조제 모리뉴 전 감독과는 달리 그를 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의 동작은 무뎌졌다. 결국, 리그 이외의 경기에만 나서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와중에 알리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딸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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