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더선은 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아이스 챔버’를 최근 영국에 있는 집으로 공수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수천 파운드를 들여 이탈리아에서 임대 맨션까지 50,000파운드(약 8150만 원) 짜리 ‘얼음 욕조’를 운반했다는 것이다.
이 ‘얼음 욕조’는 영하 200C의 낮은 온도로 인체 조직을 치료하고 재활할 수 있다.
욕조에 들어가면 액체 질소가 실린더를 둘러싼 공기로 펌핑되어 호날두의 몸을 식히게 된다.
사용자는 이 욕조에서 최대 5분 동안 있을 수 있다. 더 이상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욕조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개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피로를 줄이고 부상을 더 빨리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 2013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이 기구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팀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와 가레스 베일도 이 ‘얼음 욕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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