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살라 '이달의 선수상' 강도당했다!" 호날두 선정되자 리버풀 팬들 격한 반응..."살라가 쉽게 받았어야"(리네커)

2021-10-09 00:25

모하메드 살라
모하메드 살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하자 일부 축구 전문가와 리버풀 팬이 반발했다.

EPL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호날두는 9월에 3골을 넣었다"면서 "그는 맨유에 복귀하자마자 즉각적인 영향을 줬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호날두는 뉴캐슬과의 맨유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9월의 선수 후보에는 호날두를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주앙 칸셀로(맨체스터 시티),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알랑 생 막시맹(뉴캐슬), 이스마일라 사르(왓포드) 6명이 올랐다.

이에 축구 전문가 게리 리네커가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호날두는 훌륭했다. 그러나 살라가 쉽게 이달의 선수가 됐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살라도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리버풀 팬들의 반응은 더 격렬했다.

이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 살라가 강도당했다" "맨시티전만 가지고도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맨시티전은 10월 4일 열렸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 수상으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하게 됐다.

로빈 반 페르시, 웨인 루루가 5회 수상했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7회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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