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닐두가 솔샤르 감독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02033149019074fed20d3049816221754.jpg&nmt=19)
ESPN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솔샤르 감독이 호날두의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인 후 선수들에게 포르투갈 공격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공격 지역에서 공을 더 빨리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12년 만에 맨유에 복귀,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ESPN은 호날두가 자신의 골 비율을 더 높이려면, 맨유 선수들이 더 날카롭고 빨리 공을 상대편 진영으로 넘겨야 한다고 솔샤르 감독과 코치들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뉴캐슬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솔샤르의 중앙 공격 위치에 배치됐다.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는 윙어로 기용됐다.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호날두 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다.
맨유 수비수들이 이들 공격수에게 더 빨리 공을 전달하면 호날두가 마무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SPN은 맨유 코치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온 라파엘 바라네가 팀의 스피드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그가 해리 맥과이어, 빅터 린델로프, 에릭 바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공을 앞으로 전진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ESPN은 이 같은 패턴으로 선수들이 호날두에게 더 빨리 공을 전달하기 위한 훈련이 맨유 훈련장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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