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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트리플A ERA(3.10) 1위로 시즌 마쳐

2021-09-30 12:56

조시 린드블럼
조시 린드블럼
조시 린드블럼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평균자책점(ERA) 1위에 올랐다.

밀워키 브루어즈 산하 내쉬빌 사운즈 소속의 린드블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 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즈와의 경기에 올 시즌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은 비록 패했지만, 린드블럼은 ERA를 3.10으로 낮췄다. 3.10은 트리플A 전체 최고 성적이다.

2019년 KBO 두산 베어스에서 20승을 올리며 MVP를 수상한 린드블럼은 밀워키와 3년 900만 달러가 넘는 총액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해 12경기 45⅓이닝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16에 그치며 불펜으로 강등됐고, 올시즌에도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72로 부진한 끝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린드블럼은 마이너리그에서 절치부심하며 호투했으나 끝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했다.

밀워키가 가을 야구 진출에 성공하면서 린드블럼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포함 여부가 관심거리다.

한편, 두산은 린드블럼의 보유권을 풀어줘 KBO 컴백을 원할 경우 그는 모든 팀과 협상할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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