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더선’이 ‘매니스핀즈’ 통계 자료를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9,600만 명의 새로운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확보했다. 9200만 명이 증가한 라이벌 메시보다 400만 명이 많다.
총 팔로워도 호날두가 3억4600만 명으로 1위이고, 메시는 2억6700만 명으로 2위다.
포르투갈의 전설 호날두는 올 시즌 개막 후 멘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고, 아르헨티나의 영웅 메시는 시즌 개막 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이들의 팔로워 수가 급증한 것은 이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의 경우, 300만 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후 그의 새로운 팔로워가 됐다.
메시의 경우, 500만 명 이상이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그의 인스타그램에 새로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인도의 크리켓 아이콘인 콜리의 팔로워가 7천만 명에서 1억55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팔로워는 2400만 명이 증가했다.
메시의 동료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팔로워는 각각 1600만 명과 1200만 명이 늘었다.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브라질의 스케이트보더 레이사 리얼(13)의 팔로워는 54만2000명에서 630만명이 늘었다.
‘10대 테니스 요정’ 엠마 라두카누 역시 당연히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높은 비율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 1월 9,600명의 팔로워가 9개월 후 200만 명 이상이 됐다. 이는 20,847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한편, 한국의 손흥민(토트넘)은 최근 500만 명을 돌파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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