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볼티모어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929111954009014fed20d3049816221754.jpg&nmt=19)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인 볼티모어는 29일(한국시간) 캠든아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보스턴에게 또 '고춧가루'를 뿌린 것이다.
볼티모어는 이날 6회 초까지 보스턴에 0-2로 뒤졌으나 6회 말 의 투런포와 의 적시타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8회 말 추가로 1득점, 결국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갈길 바쁜 보스턴으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토론토도 이날 류현진을 등판시켰으나 뉴욕 양키스에 2-7로 패했다.
그러나, 볼티모어가 보스턴을 잡아준 덕에 1경기 차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지난 2011년에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꼴찌 볼티모어에게 9회 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해 와일드카드 티켓을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준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