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호이비에르의 역할이 세상에서 가장 쉬워”...폴 머슨, 토트넘 호이비에르 ‘디스’ “그는 현재의 자신보다 더 낫다고 생각해”

2021-09-25 00:05

손흥민 등 동료들과 포즈를 취한 호이비에르(앞쪽). [호이비에르 인스타그램]
손흥민 등 동료들과 포즈를 취한 호이비에르(앞쪽). [호이비에르 인스타그램]
전 아스널 미드필더 폴 머슨이 아스널 대 토트넘전을 앞두고 토트넘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저격’했다.

머슨은 토트넘 출신인 제이미 오하라와의 ‘90분’ 유튜브 대담에서 “호이비에르는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 하에서 가장 쉬운 역할을 맡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호이비에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현재의 자신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슨은 이어 “뭐가 대단해? (토트넘은) 9위나 10위로 마칠텐데. 호이베이르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단지 수비수 두 사람 앞에만 서 있으면 된다”고 비아냥댔다.

호이비에르는 지난해 여름 사우샘프턴에서 1,500만 파운드에 토트넘으로 이적, 비교적 빠르게 중앙 미드필더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53경기를 뛰었는데, 이는 토트넘 내 최다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호이비에르는 매우 화려하지는 않지만 절제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그는 본질적으로 수비수들 앞에서 후방 라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에게서 적극적인 공격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호이비에르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2013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5∼2016년 아우크스부르크와 샬케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16-2017시즌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사우샘프턴에서 128경기를 뛰었다.

2014년부터는 덴마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에서는 지난 시즌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