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911230339089624fed20d3049816221754.jpg&nmt=19)
손흥민이 없자 해리 케인도 무기력했다.
이적 파문을 뒤로 하고 토트넘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했으나 시종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며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쳤다.
공격보다는 오히려 수비에 치중하는 플레이를 보였다. 공을 잡은 횟수보다 태클을 더 많이 했다는 팬들의 비아냥도 쏟아졌다.
한 토트넘 팬은 "케인이 뛰었나? 손흥민이 그립다"고 말했다.
시종 팰리스에 밀리는 경기를 한 토트넘 선수들에게 좋은 평점이 주어질 수가 없다.
풋볼 런던은 경기가 끝산 후 케인에게 치욕적이 평점 3을 줬다.
케인에게 그나마 후한 5점을 준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케인이 고립돼 경기에 전혀 몰입하지 못했다. 딥드롭으로 미드필더와의 연결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공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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