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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아프다’...토트넘, 11일 팰리스전 출전 강행하지 말아야

2021-09-08 21:15

손흥민
손흥민

A매치 때문에 토트넘은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됐다.

팀의 기둥 손흥민이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올리버 스킵, 라이언 세세뇽, 스티븐 베르바인도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규정을 어기고 코로나19 레드리스트 국가에 간 지오반니 로셀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에 나설 베스트11을 꾸리기가 쉽지 않게 됐다.

이중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손흥민은 7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결장했다. 오른쪽 종아리 통증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8일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토트넘은 종아리 부상 정도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팰리스와의 경기에 손흥민을 내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시티와의 EPL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울버햄튼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몸에 이상이 왔다.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이 때 손흥민은 다리를 절뚝거렸다.

당시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을 지적했다.그러나 이후 손흥민은 정상적인 팀 훈련에 참가했으며, 왓포드와의 리그 3차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라크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테이핑을 하고 뛰었다.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휴식을 줘야 하는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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