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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후임에 포체티노?...둘 다 2023년 계약 만료(맨체스터이브닝뉴스)

2021-09-07 21:38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과르디올라 감독 또는 맨시티가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는 계속 맨시티를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가 떠날 경우다.

그의 자리를 메울 후임 감독은 과연 누가 될까?


맨체스터이브닝뉴스가 최근 5명을 후보로 꼽았다. 그중 한 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이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와 포체티노는 오랫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그들의 코칭 스타일에 관해서는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매체는 “맨시티 팬들은 포체티노 팀이 얼마나 잘 훈련되고 전술적으로 준비되었는지 잘 알고 있다. 2019년 맨시티와 토트넘간의 챔피언스 리그 8강전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토트넘 감독이었던 포체티노는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를 극적으로 꺾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와 포체티노의 전술에는 유사점이 있지만 포체티노는 필요할 때 더 실용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토트넘에서 그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선수가 충분하지 않다고 믿었다. 그가 파리 생제르맹의 스타들로 가득 찬 스쿼드와 함께 이번 시즌을 어떻게 지내느냐는 그의 맨시티행 여부에 대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편리하게도, 포체티노의 PSG와의 계약도 2023년 6월에 만료된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가 물러나면 포체티노가 자연스럽게 감독직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와 함께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 감독과, 그레이엄 포터 감독(브라이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리즈 유나이티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바이에른 뮌헨)을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지목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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