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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쩌나' 부상 소식에 토트넘 팬들 ‘화들짝’...“장기 결장 시 엄청난 불행이 될 수도” 우려

2021-09-07 20:23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토트넘 팬들이 화들짝 놀랐다.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종아리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이 7일 팀 훈련을 마친 후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검사 결과 종아리 염좌를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날 밤 열리는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 예선전에서 손흥민을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종아리 문제가 너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없게 됐다. 왜냐하면, 라이벌인 첼시 및 아스날과의 경기가 임박했기 때문이다”라고 우려했다.

이 사이트는 “이적 시장이 막 닫혀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한다면 정말 불행한 일이다. 그러나 그의 레바논전 결장이 ‘예방적 차원’이라는
점에서 다소 고무적”이라며 “우리는 손흥민이 회복하는 데 며칠 밖에 걸리지 않는 경미한 부상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7분까지 뛰다 해리 케인과 교체돼 벤치로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다리를 절뚝였다. 손흥민은 경기 전 훈련에서 이상함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출전을 강행했다.

당시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후 손흥민은 정상적인 팀 훈련에 참가했으며, 왓포드와의 리그 3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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