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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연인 조지나는 시급 1만6000원 구찌 매장 직원 출신"...호날두 "찰나였다. 조지나는 내가 완전히 사랑하는 여자"

2021-09-04 23:33

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왼쪽),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함께 2018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 노바크 조코비치 대 존 이스너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왼쪽),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함께 2018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 노바크 조코비치 대 존 이스너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즈는 시급 10파운드(약 1만6000원)를 받았던 전직 매장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넷플렉스가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를 통해 조지나와 사랑에 빠지게 된 과정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호날두가 '찰나'에 조지나의 예쁜 갈색 머리에 반해버렸으며, 자신이 그녀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갖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촬영 중인 다큐는 로드리게즈에 초점을 맞춘 리얼리티 스타일로. 제목은 ‘나는 조지나다’이며 아직 개봉일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지나는 2012년 브리스톨에서 오페어(외국 가정에 입주하여 아이 돌보기 등의 집안일을 하고 약간의 보수를 받으며 언어를 배우는 젊은 여성)였으며, 시간당 10파운드의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호날두가 옷을 사러 왔을 때 그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스페인 엔터테인먼트 이사 알바로 디아즈는 “조지나는 어느 날 인생이 극적으로 변한 평범한 젊은 여성이었다. 그녀는 어느 날 직장을 그만두고 그녀의 삶의 사랑으로 길을 건넜다. 누가 그런 꿈을 꾸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고 더 선은 전했다.

이 다큐에서 호날두는 “찰나였다.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것이 그렇게 클 줄은 몰랐고,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다. 조지나는 내가 완전히 사랑하는 여자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나는 다큐 예고편에서 “내가 호날두를 만난 날은 여름의 목요일이었다. 내가 가게를 나서고 있을 때 키가 거의 2m에 달하는 잘생긴 남자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을 알고 있지만 내가 누군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2016년 파파라치로 인해 구찌 판매 상점에서 일을 그만둬야 했던 조지나는 3세부터 17세까지 자신이 살았던 스페인 피레네 산맥의 도시 자카로 돌아와 촬영에 임했다고 더 선은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유 복귀전을 치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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