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모리뉴는 정신이상자" 디 마리오의 저격 "모리뉴, 호날두에 왜 안 뛰냐며 언쟁"

2021-09-03 12:19

조제 모리뉴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시절 조제 모리뉴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친밀하게 지냈다.

그러나, 발렌시아와의 국왕컵 8강 2차전 이후 관게가 틀어졌다. 모리뉴 감독이 호날두의 플레이에 불만을 토로하자 호날두가 격렬하게 반박했다.

도대체 모리뉴 감독은 그때 호날두에게 뭐라고 했길래 호날두가 격한 반응을 보였을까?

그 답을 앙헬 디 마리아가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당시 모리뉴 감독 밑에서 호날두와 함께 뛰었던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축구 방송 리베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리뉴 감독은 정신이상자다. 호날두에게 '왜 안 뛰느냐. 동료들이 너를 위해 뛰고 있다'라고 소리쳤다"고 회상했다.

디 마리아는 "모리뉴 감독은 나한테는 잘 대해줬다. 모리뉴는 누구하고도 언쟁한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6년 후 첼시로 복귀한 모리뉴는 호날두에 대해 "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감독의 말을 듣지 않는 선수"라고 지적했다.


모리뉴와 호날두 모두 포르투갈 출신이다.

한편, 모리뉴는 토트넘 감독 시절 때도 델레 알리에 대해 "게으르다"고 말해 알리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모리뉴는 지난 4월 토트넘에서 전격 경질된 후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 AS로마를 이끌고 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결별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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