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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서브미션으로 TUF 미들급 우승. 밴텀급은 털시오스

2021-08-29 13:44

브라이언 배틀(26)이 2회 멋진 역전 서브미션으로 TUF 29 미들급 정상에 올랐다.

미들급 우승자 배틀(사진출처=UFC)
미들급 우승자 배틀(사진출처=UFC)


배틀은 29일 열린 UFC on ESPN 30 TUF 미들급 결승에서 2회 중반 어비나의 테이크 다운에 걸려 바닥에 깔렸으나 몸을 뒤집으며 자세를 역전, 리얼 초크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배틀은 타격전을 계획했으나 어비나는 그라운드 싸움을 선호했다. 어비나는 주먹 공격을 하는 척 하다가 밑으로 파고 들며 테이크 다운에 들어갔다.

1회 초반 그런 어비나의 공격이 먹혀 들었다. 어비나는 타격에 이은 태클로 기선을 잡았다.

2회 역시 어비나는 틈만 나면 태클을 걸었다. 그러나 횟수가 너무 많아 어설퍼졌고 결국 자기 공격에 자기가 빠져 벌였다.

배틀이 어비나의 헐거운 그라운드 공격에서 벗어 나면서 역공,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밴텀급 결승에선 릭키 털시오스가 브래디 히스탠드를 2-1 판정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털시오스는 테이크 다운 싸움에선 뒤졌으나 타격으로 한 차례 넉 다운 상황을 만드는 등 주먹 싸움에서 이겼다. 2명의 심판이 털시오스의 타격전에 더 많은 점수를 주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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