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을 넣고 기뻐하는 서울 이랜드 FC 베네가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222105220935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랜드는 2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베네가스의 극적인 동점 골이 터지면서 1-1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무승부로 이랜드는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지만 최근 5경기(2무 3패)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랜드(승점 25)는 9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승점 1을 나눈 전남(승점 40) 역시 4경기(3무 1패)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4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난달 19일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꺾으면서 10경기(6무 4패) 무승의 수렁에서 빠져나온 이랜드는 19일 김천전 0-0 무승부에 이어 내리 3연패를 당했다.
지난 3연패 동안 2득점에 그친 이랜드는 레안드로, 유키, 베네가스, 김인성이 득점에 도전하며 전남 골문을 두드렸다.
이랜드는 전반 10분 유키가 페널티아크에서 때린 왼발슛은 전남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후반 9분 베네가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슛도 수비수에게 맞고 살짝 굴절돼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4분에는 전남의 알렉스에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지는 듯했다.
이랜드는 마침내 후반 44분 베네가스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천금의 동점 골을 꽂으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22일 전적(잠실올림픽주경기장)
서울 이랜드FC 1(0-0 1-1)1 전남 드래곤즈
△ 득점= 알렉스②(후34분·전남) 베네가스⑤(후44분·서울E)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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