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교원과 성남 서보민의 경합[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212214570889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전북과 성남은 2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4경기 무패(3승 1무)를 이어가며 2위(승점 43)를 유지했으나 최근 대구FC, 광주FC, FC서울을 상대로 8골을 몰아치며 3연승을 달려 온 상승세가 끊겼다.
이날까지 기세를 몰아 승리했다면 울산 현대(승점 45)를 득점으로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지만 불발됐다.
지난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덜미를 잡혀 2연승을 멈췄던 성남은 난적 전북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을 빼앗아내며 10위(승점 26)로 한 계단 올라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FC가 라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따돌렸다.
수원종합운동장의 잔디 보수 공사에 따라 잔여 시즌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임시 안방'으로 쓰기로 한 수원FC는 그 첫 경기에서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나 7위에서 3위(승점 34·34득점)로 점프했다.
수원FC보다 1∼2경기를 덜 치른 4위 수원 삼성(32득점), 5위 대구FC(28득점), 6위 포항 스틸러스(25득점)가 모두 같은 승점 34를 기록 중이다.
제주는 승점 28로 8위를 유지했다.
◇ 21일 전적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FC 1(0-0 1-0)0 제주 유나이티드
△ 득점 = 라스⑭(후21분 PK·수원FC)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0-0 전북 현대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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