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화)

축구

'바이오 20경기 만에 첫 골' K리그2 대전, 경남 꺾고 선두 도약

2021-08-21 22:13

결승골을 터트린 대전 바이오(가운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결승골을 터트린 대전 바이오(가운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이 바이오의 시즌 첫 골로 경남FC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대전은 21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터진 바이오의 헤딩 결승골로 경남을 1-0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최근 2연승 포함,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벌인 대전은 승점 44(13승 5무 8패)가 돼 3위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아직 26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김천상무(12승 8무 5패)와 승점은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34골로 한 골이 앞서 일단 선두가 됐다.

대전은 최근 4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도 이어갔다.

경남도 직전까지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선전했으나 상승세가 끊겼다. 5위 경남은 승점 33(9승 6무 11패)에 머물렀다.

충남아산은 상대 자책골 덕분에 안산 그리너스에 통산 첫 승리를 챙겼다.

충남아산은 안산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 상대 공격수 강수일의 자책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충남아산은 7위를 유지했지만, 시즌 승점은 32(9승 5무 12패)로 늘려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았다.

무엇보다 충남아산으로서는 지난해 시민구단으로 새 출발 하고 나서 안산에 2무 3패 뒤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둬 의미가 더 컸다.

8위 안산은 최근 3연패 포함, 6경기 무승(1무 5패)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승점 29(7승 8무 11패)에 머물렀다.

◇ 21일 전적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대전하나시티즌 1(0-0 1-0)0 경남FC

△ 득점 = 바이오 ①(후38분·대전)

▲안산와스타디움

충남아산 1(1-0 0-0)0 안산 그리너스

△ 득점 = 강수일(전16분 자책골·안산)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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